겹치는 본문을 찾는 일을 문장 유사도 확인으로만 설명하면 제목과 표현이 달라도 같은 결론을 주는 글을 놓치기 쉽습니다. 건강 정보 매거진의 편집자는 먼저 각 문서가 독자에게 주는 핵심 답을 한 줄로 줄여 볼 수 있습니다. 두 글의 첫 문장과 마지막 결론이 같은 판단을 요구한다면 중복 후보로 봅니다.
후보를 찾았다고 즉시 삭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 글은 일반 개념을, 다른 글은 이용 절차를 맡는지 확인하고 실제 역할이 같을 때만 기준 문서를 고릅니다. 남길 글에는 다른 문서의 유용한 설명과 출처를 옮기되 서로 다른 시점의 정보를 무리하게 합치지 않습니다. 연결된 메뉴와 검색 설명도 함께 살펴야 독자가 사라진 주소를 만나지 않습니다.
검수 기록에는 비교한 주소, 같다고 판단한 답, 남길 정보, 확인일을 적습니다. 건강 정보는 작성 뒤 달라질 수 있으므로 내용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표현 중복보다 먼저 봅니다. 모바일에서 제목이나 문단이 잘려 전혀 다른 안내처럼 보이는지도 공개 화면으로 확인합니다.
짧고 분명한 설명의 핵심은 ‘같은 단어가 많은 글’이 아니라 ‘같은 질문에 같은 결론을 주는 글’을 찾는다고 정의하는 데 있습니다. 편집자는 후보 두 편을 나란히 읽고 독자가 각각에서 얻는 판단을 한 문장으로 적은 뒤, 두 문장이 같을 때 통합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검수 회의에서는 공통 단어를 세기 전에 두 문서에서 독자가 가져갈 결론을 소리 내어 읽습니다. 결론과 근거가 같다면 표현 차이는 유지 이유가 되지 않으며, 어느 답을 기준으로 남겼는지 목록에 표시합니다. 후보 목록에는 통합하지 않기로 한 이유도 함께 씁니다. 이 기준은 다음 정리에서도 그대로 다시 확인합니다.